서울시수의사회, 회장 선거 정상화 논의…온라인투표 제도 정비

임시이사회 열고 정관 개정 위한 토론 진행
오는 10일 세종대에서 임시총회 개최하기로

서울시수의사회는 4일 서울 광화문 워크토크에서 2026년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수의사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서울특별시 수의사회(이하 서울시수의사회)가 협회 운영의 안정성과 선거 절차의 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한 후속 논의에 착수했다.

6일 서울시수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정기총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정족수 문제로 연기됐다. 이에 수의사회는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워크토크에서 2026년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미처리 안건과 함께 회장 선거 정상화를 위한 정관 개정 방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임시이사회는 재적인원 39명 중 32명이 참석하고 5명이 위임해 정관상 성원을 충족했다.

이사회에서는 협회의 제도적 공백을 최소화하고 향후 선거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정기총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안건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회장 선거의 공정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정관·시행세칙 개정안이 주요 의제로 채택됐다.

개정안에는 온라인 투표 제도 도입, 선거 일정 공지 기준 명확화, 선거관리위원회의 권한과 책임 정비, 회장·감사 선출 방식의 체계화 등이 포함됐다.

또한 전자서명 방식을 활용한 전자 위임장 도입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해당 개정안은 임시이사회에서 통과됐다. 세부 쟁점에 대해서는 향후 정관개정위원회를 통해 추가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정관 개정안의 최종 승인과 미결산 안건 처리를 위해 임시총회 소집도 의결했다.

임시총회는 오는 10일 오후 8시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 12층 컨퍼런스 1·2룸에서 개최된다. 정관 개정안 최종 승인과 2025년도 결산, 2026년도 예산안 심의·의결이 주요 안건이다.

서울시수의사회는 임시총회의 원활한 성원 확보와 회원 참여 확대를 위해 각 지역 분회장을 통해 직접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회원들이 협회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자 위임장 접수는 2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임시총회 이후 정관 개정안이 승인될 경우 온라인 투표 절차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수의사회 관계자는 "이번 임시이사회와 임시총회는 단기적인 일정 조정을 넘어 회장선거가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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