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디지털 안내사' 활동 확대…"AI 활용법 알려드려요"

2025 디지털안내사 활동 사진(서울시 제공)
2025 디지털안내사 활동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시청에서 '2026년 상반기 디지털 안내사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 안내사는 지하철역·복지시설·공원 등 생활 현장에서 시민의 디지털 기기 사용을 돕는 인력이다. 2022년 출범 이후 4년간 누적 78만 명을 지원해 왔다. 이용자의 93.3%는 60대 이상 고령층이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2.7대 1의 경쟁률을 거쳐 선발한 124명이 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2인 1조로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서울 전역 310여 개 거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스마트폰·키오스크 사용법 등 디지털 기기 이용 지원이 중심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생성형 AI 기능 활용 지원으로 역할을 확대한다. AI 기반 이미지 편집, 문서 작성, 음성 인식 비서 활용, 외국어 번역 등 생활형 AI 활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상담과 함께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디지털 배움터, 우리동네 디지털안내소 등 관련 교육시설을 연계해 시민이 스스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병민 정무부시장은 "디지털 안내사는 스마트폰이 어렵고 키오스크 앞에 서면 주저하게 되는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기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을 넘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전달하고 있다"며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AI 시대가 어렵거나 두렵지 않도록 디지털․AI 동행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