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 저금통 털어 이웃사랑…송파 유치원생들 1888만원 기부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송파구는 관내 사립유치원 원아 3045명이 두 달간 저금통에 모은 동전 1888만 1510원을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금'으로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원아들이 송파구청 사랑의 온도탑을 찾아 직접 성금을 전달했다.
관내 어린이집에서도 성금 기부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위례두리숲어린이집 원아들은 연말 구세군 모금 활동을 통해 모은 성금 30만 원을 기부했고 잠일어린이집은 바자회 수익금 55만 원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장애인, 한부모가족,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구는 다음 달 14일까지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캠페인을 진행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고사리손으로 모은 동전과 어려운 이웃을 향한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나눔의 가치는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귀중하다"며 "소중한 도움의 손길이 헛되지 않도록 소외됨 없는 복지정책을 펼쳐 살기 좋은 송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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