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시내버스 파업 대응 전세·셔틀·구청버스 36대 투입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시작된 13일 강남구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비상수송체계를 즉각 가동했다. 출퇴근 혼잡과 교통 취약계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 연계 무료 셔틀버스 운행과 마을버스 집중 배차 등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했다.
강남구는 전세버스와 백화점 셔틀버스, 구청버스를 활용해 총 17개 노선, 36대를 긴급 수송차량으로 확보했다. 지하철과 연계한 무료 셔틀버스는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 주요 거점과 노선 운영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 근무자 68명도 현장에 배치했다.
마을버스 운행도 확대된다. 강남구는 관내 7개 운수사가 운행하는 10개 노선에 총 87대를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를 실시하고, 혼잡 시간대를 중심으로 배차 간격을 줄여 이동 수요를 분산한다는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교통대책을 총동원하겠다"며 "가까운 거리는 도보 이동이나 카풀 등 구민이 동참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특히 교통 약자와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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