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서울에 1~3㎝ 눈…오후 11시 강설 대응 1단계 발령
서울시, 제설 인력 5052명·장비 1145대 투입
-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는 10일 새벽부터 예보된 눈에 대비하기 위해 9일 오후 11시부터 강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유관기관과 함께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응은 기상청 예보 통보문과 예상 강설량, 기온 등 주요 기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이날 오후에 열린 강설 대비 32개 제설 관계기관 대책 회의에서 결정됐다.
앞서 기상청은 10일 새벽부터 오후 3~6시까지 서울 전역에 비 또는 눈이 내려 1~3㎝의 적설이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이에 시는 서해안 지역 5개 지점(문산·강화·인천·영흥·우정)에 설치된 강설 예측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눈구름대 이동과 강설 경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선다. 제설 대응에는 인력 5052명과 제설 장비 1145대가 투입된다.
서울시청에 설치된 제설 종합대책 상황실에서는 서울 전역 주요 간선도로를 확인할 수 있는 CCTV를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과 제설 현황을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시는 골목길과 급경사지 등에 비치된 제설함의 제설제와 장비를 사전 점검·보충했다. 제설함은 시민 누구나 제설 목적에 한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도 당부했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한 이동을 위해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며 "개인 차량 이용 시에는 스노우 체인이나 스노우 타이어 등 기본적인 안전 장비를 점검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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