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서 신혼"…시세 60% '공공한옥' 첫 입주자 모집[서울꿀팁]

세대 월평균 소득 130% 이하·맞벌이 200%까지
현대식 리모델링…14일까지 실제 한옥집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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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가 신혼부부 주거 선택지 확대를 위해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세 대비 60~70% 수준의 임대료로 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종로·성북구 소재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 7개로 입주 신청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신혼부부·예비신혼부부·신생아 가구·한부모가족·혼인 가구 등이다.

세대 월평균 소득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평균 소득의 130% 이하여야 하며 맞벌이는 200%까지 허용한다. 임대가격은 소득 130% 이하 가구는 시세의 70%, 80% 이하 또는 수급계층은 시세의 60% 수준이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 비율을 조정할 수 있는 상호전환 제도를 적용해 입주자의 자금 계획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할 경우 10년 거주 후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 신청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한옥은 외관은 전통 한옥의 형태를 유지하되 내부는 모두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했다. 단층 한옥부터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까지 다양하다. 위치는 가회동·계동·원서동·필운동·보문동이며 방 1~4개 구조, 마당·누마루·다락·성큰마당 등 한옥 특유의 공간 구성을 갖췄다.

이 가운데 원서동 4호와 필운동 6호는 방 3~4개와 다수의 공용 공간을 갖춘 대형 주택으로 3대 이상 대가족 신청자를 우선 선정한다.

서울시는 입주 희망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일요일 제외) 실제 공급 주택 7곳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현장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는 22일이다. 입주 자격 검증과 주택 공개를 거쳐 4월 이후 계약·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제공)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