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고려대 안암병원, 39세 이하 청년 건강 지원

건강검진·마음건강돌봄 등 프로그램 연계

오세훈 서울시장. 2023.11.2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청년건강자립 지원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료비 부담, 돌봄 책임, 정신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39세 이하 청년의 건강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복지재단은 가족돌봄청소년·청년이 적기에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검진, 마음건강 돌봄 프로그램 등과 연계될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가족돌봄청소년·청년과 가족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이동 진료, 마음건강 돌봄,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연희 사회서비스지원센터장은 "가족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청년들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에게 필요한 건강서비스가 제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