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청년부상제대군인 지원체계 마련 심포지엄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청년부상제대군인에 대한 사회·제도적 지원과 보훈 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와 국회 임종득 의원실이 함께 주최하고 서울시복지재단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부상군인의 보상과 명예를 위한 지원체계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심포지엄은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세션1에서는 △김상용 국민대 교수의 '부상군인의 명예회복과 보훈체계 확립' △김세진 태제연구재단 선임연구원이자 서울시 청년보훈 명예시장의 '군 임무수행 중 부상, 그 피해는 누가 입증해야 하는가?'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후 강현근 국가보훈부 등록관리과장, 청년부상군인인 추연희(장애인조정 국가대표)와 전숭보(넷마블 문화재단 소속 조정 선수), 이주은(서울시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 운영실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세션2에서는 '청년부상제대군인 권익향상을 위한 전문가 제언집' 저자들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발표자들은 전문가의 시각에서 청년부상제대군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필요한 지원체계와 보훈·복지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정책 수립과 서비스의 연계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은 이날 심포지엄에 나온 의견을 검토해 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와 이들을 위한 지원책을 보다 내실있게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는 '2025 청년부상제대군인 정책제언집'도 발간했다. 본 제언집에는 청년부상군인 8명이 직접 겪은 부상 경위와 관련 제도 등에 대한 이야기와 개선점 등을 담고 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