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퀀텀캠퍼스 2기, 양자 융합 우수과제 5개 발굴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공동 운영하는 국내 최초 양자기술 사업화 플랫폼 '서울퀀텀캠퍼스'(Seoul Quantum Campus, SQC)가 2기 데모데이에서 5개 양자 융합 우수과제를 새롭게 발굴했다. 대상은 옵티큐랩스팀, 최우수상은 팸토팀이 각각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제2기 SQC 산업전문과정 데모데이 및 시상식'을 열고, 4개월간 교육·멘토링·비즈니스 설계·컨설팅 과정을 거친 참가자 중 5개 우수 과제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SQC 산업전문과정은 8월 7일부터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양자기술 활용 사업화 사례, 기술·비즈니스 컨설팅, IR 발표 준비, 사업계획 수립 등 실전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26개 대학·출연연·기업·창업보육기관 전문가가 교수진으로 참여했다. 총 32명의 교육생이 팀·개인 자격으로 참여해 각자의 사업화 아이템을 개발했다.
평가 결과 대상은 옵티큐랩스(정성재 대표)가, 최우수상은 팸토사이언스(김무환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권순욱(연세대·㈜퀀타큐브, 예비창업) △최희진(세종대·ROSPHOS, 예비창업) △드로미팀(㈜드로미·한서대)이 선정됐다. 수상팀은 300만~1000만 원의 기술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해외 연구기관·기술기업 교류 기회를 받는다.
한편, 12월 8일 개강하는 'SQC 겨울캠프–양자컴퓨팅 활용 과정'은 서울퀀텀캠퍼스·연세대·IBM 협력으로 운영되는 5일 집중 실습 프로그램이다. 12월 1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받으며, 서면 심사를 거쳐 20여 명을 선발한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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