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내년도 예산 9836억 편성…안전·복지 강화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강북구는 2026년도 예산을 9836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대비 381억 원(4.03%)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9728억 원, 특별회계 108억 원으로 구성했으며 분야별로 △사회복지 6102억 원 △환경 551억 원 △일반공공행정 469억 원 △보건 23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사회복지 분야 중에는 기초연금 지급 2186억 원,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주거급여 등 지원 1626억 원 등이 반영됐다.

일반공공행정 분야 중에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추진 20억 원, 임시 청사 운영 등 시설 유지 41억 원 등이 포함됐다.

환경 분야에는 생활·음식물류 폐기물 및 재활용품 처리 등 266억 원 등이 포함돼 있다.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는 재난 대비 및 안전관리 3억 원, 하천시설물 정비 11억 원,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10억 원 등 예산을 반영했다.

보건 분야에는 국가예방접종실시 사업 41억 원, 국가 암검진 사업 26억 원, 치매안심센터 운영 14억 원 등이 포함됐다.

2026년도 예산안은 강북구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예정이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