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수 누비씨' 카톡 챗봇 출시…제출서류 빠르게 확인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상수도 공사에 필요한 법령, 절차, 제출서류를 모바일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아리수 누비씨 카카오톡 모바일 챗봇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상수도 공사 관련 법령과 절차뿐 아니라 기계·전기 등 다양한 시설공사 업무에 필요한 행정 및 실무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카카오톡에서 아리수 누비씨를 검색해 친구 추가만 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키워드 검색과 메뉴 선택 방식으로 공사 단계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방법 알려줘'나 '착공신고서 서류 제출 항목 알려줘'라고 물어보면 해당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챗봇에서는 건설산업기본법과 지방계약법 등 주요 법령, 착공·시공·준공 단계별 제출 서류, 설계 변경 시 필요한 자료 및 검토 기준, 폭염과 밀폐 공간 등 특수 상황 대응 매뉴얼을 제공하며, PDF와 HWP 파일 다운로드 기능도 지원한다. 공단은 2026년 AI를 활용해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아리수 누비씨 챗봇은 상수도 공사를 비롯해 기계·전기 등 시설공사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정보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공사감독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해 가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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