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제설대책 가동…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 기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구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3일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교통대책반, 재난현장 환경정비반, 시설복구반, 재난홍보반 등 총 13개의 실무반으로 구성했다.
각 실무반은 상황별 대응 지침에 따라 제설과 복구 작업을 진행하며 직원들은 평시·보강·1단계·2단계·3단계로 나뉜 5단계 비상근무 체계를 적용해 단계별로 근무하게 된다.
적설량 5~10㎝가 예보되는 경계 단계(2단계)에서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한다. 적설량이 10㎝ 이상 예보되는 심각 단계(3단계)에서는 현장의 재난 대응과 복구, 구호 지원 등을 실시한다.
본격적인 대책 시행에 앞서 도봉구는 지난 7일 제설대책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구민감사관과 재난실무부서는 녹천역 제설 발진기지를 방문해 제설장비와 자재에 대한 종합 점검을 진행했다.
오 구청장은 "겨울철 안전은 사전에 얼마나 철저히 준비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제설대책 기간 구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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