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선수단,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금1·은10·동4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도봉구 선수들이 메달을 딴 뒤 도봉구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도봉구 제공)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도봉구 선수들이 메달을 딴 뒤 도봉구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도봉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지난 달 31일부터 5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도봉구 선수단이 금메달 1개·은메달 10개·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봉구 선수단 10명이 9개 종목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했다.

휠체어농구 종목에는 황유진 선수가 나서 값진 금메달을 따냈다.

역도 종목의 김찬희 선수는 데드리프트·스쿼트·파워리프트 종목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육상트랙 오종호 선수는 100m 계주·높이뛰기·멀리뛰기 세 종목에서 은메달 2개·동메달 1개를 획득해 역도 김찬희 선수와 함께 다관왕에 올랐다.

댄스스포츠 김홍열 선수는 혼성듀오·혼성콤비 스탠더스 부문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외에도 태권도 박신영 선수(은메달 3개)·축구 곽광채 선수(은메달)·슐런 김도연 선수(동메달)·탁구 서화영 선수(동메달)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