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5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총회' 개최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11월 1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청년이 스스로 논의하고 결정하는 '2025년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서울청정넷) 총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청정넷 위원들이 처음부터 직접 기획에 참여한 행사로 정책 제안부터 프로그램 구성, 현장 운영까지 청년의 손으로 만들어진 총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년이 주체가 되어 정책을 제안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장으로 운영되며 한 해 동안 청년 참여 활성화에 기여한 8명의 우수 참여자에게는 시장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2025년 서울청정넷 총회'에서는 '청년자율예산 의결', '청년키워드 언박싱' 등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청년자율예산 의결 세션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55개 사업과 그중 예산에 반영된 7개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투표를 통해 의결하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청년들의 정책효능감 및 책임감을 제고한다.
청년키워드 언박싱 프로그램은 2025년 한 해 동안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 서울청정넷의 1년간 활동 및 소회, 청년들의 관심을 모은 사회 이슈 등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10명의 청년 시각에서 서울의 미래를 상상하고 제안하며 서로의 감상을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부대행사로 '서울청정넷 미니 팝업스토어'를 구성해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 및 1년 간 활동을 시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이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하는 '참여민주주의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며 "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이 일회성 의견수렴이 아닌, 실제 정책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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