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경찰서와 초등생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성동경찰서, 서울광진경찰서와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학교 전담경찰관이 알려주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재단과 서울특별시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서울성동경찰서, 서울광진경찰서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학교전담경찰관(SPO)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지난 8월 성동·광진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SPO 특화 교안을 공동 개발해 교육에 활용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올해 성동·광진구 내 4개 초등학교에서 교육을 시범 진행한 후, 내년부터 점차 참여 학교를 늘려 추후 서울 전역의 학생들로 교육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아이들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안전하게 성장하려면,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은 물론 성인지 감수성에 기반한 예방·대응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경찰,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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