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해외봉사단 성과공유회 개최…125명 활동 마무리
라오스·우즈베키스탄서 교육·문화교류 활동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서울 청년 해외봉사단 3기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난 7월부터 라오스와 우즈베키스탄에 파견한 청년 125명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청년 해외봉사단은 2023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국제개발협력 참여 기회를 넓히고 봉사를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올해는 파견국을 2개국으로 늘리고, 선발 규모도 125명으로 확대했다. 사회배려층과 시정 기여자를 절반 이상 선발해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단원들은 1개월간 교육시설 보수·환경 개선·놀이터 정비·취약계층 돌봄·문화교류 등을 진행했다. 라오스 국립대·우즈베키스탄 세계언어대 학생들과 협력하며 현지 주민들에게도 도움을 제공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파견국을 대표한 단원들이 활동 소감을 발표하고 1~2기 단원들도 참여해 후배들에게 경험을 전했다.
시는 귀국한 청년들이 봉사 경험을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봉사 시간 인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청년 해외봉사단 3기의 열정과 헌신은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소중한 발걸음"이라며 "청년들이 세계와 소통하며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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