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최악 가뭄 강릉에 생수 2만 병 긴급 지원

송파구청 제공
송파구청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송파구가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시에 생수를 긴급 지원했다.

송파구는 지난 4일 2ℓ 생수 2만 병을 강릉시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민과 함께 강릉시의 빠른 가뭄 극복을 기원한다"며 "서울시 다른 자치구에서도 지원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파구는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직책을 맡아 다른 자치구의 협력 참여를 이끌고 있다.

강릉시는 최근 최악의 가뭄으로 '재난사태'를 선포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상황이 호전되지 않아 제한 급수와 급수차 동원 등 비상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