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글로벌 투자유치 전담 '서울투자진흥재단' 경력직 16명 채용

9월 10~16일 원서 접수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가 오는 10월 출범 예정인 글로벌 투자유치 전담기관 '서울투자진흥재단'을 함께 이끌어갈 경력직 16명을 공개 채용한다.

서울시는 28일 "서울투자진흥재단은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해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핵심 기관"이라며 "전문성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규모는 실장(2급) 1명, 팀장(3급) 4명, 책임·선임(4~6급) 11명 등 총 16명이다. 실장은 국내외 기업 및 투자유치 업무를 총괄하며 팀장은 경영전략·투자유치·기업유치·투자기반 분야를 맡는다. 책임·선임급은 해외기업 및 자본 유치, 서울 유망기업 투자 촉진 등 실무를 담당한다.

지원 자격은 직무 관련 경력 연수가 직급별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서류전형을 거쳐 2~3급은 직무수행계획서 기반 역량면접, 4~6급은 직무 주제 보고서 작성·발표를 포함한 역량면접을 치른다. 최종 단계에서는 경력·역량·인성·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는 종합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가린다.

응시원서 접수는 9월10일부터 16일까지 재단 채용 누리 (https://investseoul.recruiton.kr)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채용 관련 세부 요건과 전형 일정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채용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투자진흥재단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과 외국인 투자유치를 선도할 기관"이라며 "이번 채용으로 선발된 인재들이 재단의 초석을 다지고, 신입직원과 함께 서울의 글로벌 도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