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 없는 서울 만든다"…고립예방센터-심리지원센터 맞손
외로움 예방·심리 건강 증진 연계 강화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가 '외로움 없는 서울' 만들기를 위해 고립 위험군 심리치료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고립예방센터와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서울시민의 고립예방과 심리적 건강증진 사업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립·은둔 당사자 및 관련 종사자 대상 심리지원 사업 연계 △관련 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류 △기관 간 사업 홍보 및 연계를 추진한다.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는 서울시민에게 공공과 민간의 고품질 심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여러 심리서비스 기관을 연계하며 심리서비스 통합체계 구축·운영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비스 지원, 관련 전문가 양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립예방센터는 외로움 없는 서울 실현을 목표로 고립·은둔 대응 지원을 해온 만큼 외로움과 고립 위험에 처한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정서 서비스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진 서울시고립예방센터장은 "협력을 통해 고립당사자의 심리·정서적 건강증진과 맞춤형 서비스 연계가 이뤄질 것"이라며 "서울시민의 외로움 예방 효과까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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