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한성백제왕도길 야간해설 프로그램' 운영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오는 10월까지 관내 한성백제 문화유적을 야간에 탐방할 수 있는 '한성백제왕도길 야간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4개월간 시범 운영에서 461명이 참여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여름철 낮 탐방이 어려운 7~8월에는 야간 참여자가 주간보다 두 배 많아 올해 3월부터 정규 편성됐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에 시작해 △풍납동토성길 △몽촌토성길 △한성백제박물관길 △석촌동고분길 4개 코스를 탐방한다.
풍납동토성, 몽촌토성, 석촌동고분군, 방이동고분군 등 백제시대 유적지와 롯데월드타워, 종합운동장 등 현대적 랜드마크를 함께 연결해 송파의 역사와 매력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탐방은 약 2시간 동안 진행하며 문화관광해설사 1명이 최대 10명을 인솔해 전문 해설과 안전을 보장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초등학생 이하는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7일 전까지 접수하거나 송파구 관광진흥과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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