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선정…특별승급 등 보상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건축과 김창완 팀장에게 표창을 전달하고 있다.(도봉구 제공)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건축과 김창완 팀장에게 표창을 전달하고 있다.(도봉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적극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성과를 낸 공무원 6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우수공무원을 뽑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등 보상 제도를 도입했다.

올해는 총 13건의 우수사례 중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4명을 선정했다. 심사는 실적 검증,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 내부 간부공무원 실무조사, 인사위원회 내·외부 위원 7명의 최종 심사 절차를 거쳤다.

최우수 직원에는 창동민자역사 추진 과정에서 법령 적용 문제를 해결한 건축과 김창완 팀장이 선정돼 특별승급을 받았다. 김 팀장은 방화셔터 관련 법령 개정으로 사업이 지연될 위기에서 회의, 법률 자문, 서울시 질의, 적극행정위원회 의견 제시 등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 직원은 '장롱면허 사회복지사 복지 일꾼 성장 사업' 등 도봉형 복지모델을 수립한 복지정책과 이승희 주무관이 선정돼 성과상여급 최고등급을 받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을 발굴하고 탁월한 성과를 낸 직원은 합당한 보상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구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직원에게는 포상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