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에너지 취약계층 300가구 전기요금 5만 원 지원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에너지 취약계층 300가구에 가구당 5만 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가운데 동주민센터 추천을 받은 가구다.
지원금은 도봉구 기후대응기금으로 마련했다. 이 기금은 구 직영 햇빛나눔발전소 5개소의 태양광 전력 판매대금과 가상발전소 운영 수익금으로 조성된다.
도봉구는 2019년부터 매년 전기요금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밖에도 △연탄 쿠폰 △에너지바우처 △LED 조명 무상 교체 △가스안전차단기 보급 △가스시설 개선사업 등 다양한 에너지 복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혹서기로 전기요금 부담이 커지는 시기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이번 지원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에너지 복지정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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