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 더위 해소"…송파구, 17일 반려견 물놀이장 개장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오는 17일 가든파이브라이프 중앙광장에서 '하하호호 반려견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반려견 물놀이장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피서 공간이다.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운영해 432마리가 이용했으며 만족도는 98%로 조사됐다. 어린이 물놀이장 시설을 재활용해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물놀이장은 조립식 풀장·유수풀·샤워부스·드라이존·휴게용 몽골텐트를 갖췄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예방접종을 완료한 반려견만 입장할 수 있다. 몸높이 40㎝ 기준으로 중·소형견과 대형견이 나누어 이용할 수 있다. 중·소형견은 회차별 50마리, 대형견은 35마리로 동시 입장 인원을 제한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반려문화를 위해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송파에서 시작한 반려견 물놀이장이 더위에 지친 반려 가족들에게 특별한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