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폭염 복지사각지대 발굴…6300가구 고위험군 관리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강북구는 8월까지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고 폭염에 취약한 위기가구 보호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구는 AI 기반 초기상담 도구·복지위기 알림 서비스·생활복지통합시스템 등을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의 정확도와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다.
통반장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은 주거환경과 냉방용품 보유 여부를 포함한 생활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있다.
발굴 가구에는 공적·민간 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선풍기·쿨매트 등 냉방용품을 지원 중이다.
올해는 발굴 채널도 확대했다. 관내 CU편의점 88곳에 복지사각지대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강북구 복지사각지대 신고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주민 누구나 채팅으로 위기가구를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접수한 신고는 해당 동 복지플래너에게 전달된다.
구는 이와 함께 연간 모니터링 대상자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약 6300가구를 집중 관리 중이다. 격주 또는 월 1회 이상 상담을 실시하며,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가구에는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 또는 우리동네돌봄단을 연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냉방비 특별지원' 사업도 시행해 별도 신청 없이 가구당 5만원을 현금 또는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여름철 폭염은 누군가에겐 위기상황이 될 수 있다"며 "고령자·질병을 앓는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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