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해제' 서울 온열질환자 4명 추가 그쳐…누적 297명
서울시, 폭염 위기경보 '관심' 하향…근무명령 해제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전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해제되면서 온열질환자 발생이 한 자릿수로 감소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온열질환자는 4명 추가됐고 올해 폭염으로 인한 서울의 온열질환자는 총 297명으로 늘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3명이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 전역에 폭염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시 폭염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조정하고 근무명령 역시 해제했다.
다만 시는 여전히 8개 반 10명으로 구성한 폭염 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자치구에서도 95개 반 402명이 비상근무하며 별도로 100명이 순찰 하고 있다.
시는 이날 거리 노숙인, 쪽방 주민, 독거 어르신, 장애인, 야외 근로자 총 2만 233명(누적 124만 3849명)을 대상으로 종합 지원 대책을 가동했다.
기후동행쉼터 479개소, 무더위쉼터 3773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늘막·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 4920개소도 가동하고 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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