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핀테크위크 데모데이' 스타트업 모집…투자 연계 지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오는 9월 열리는 '서울핀테크위크 2025'의 주요 프로그램인 '데모데이 with IBK기업은행'에 참가할 혁신 핀테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국내외 투자자와의 연계와 기술 실증, 시장 진출, 스케일업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IR 특화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서울시와 IBK기업은행이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AI 기반 핀테크 12개사를 선발했다.

올해는 △송금결제 △인슈어테크 △자산관리 △해외송금 분야에서 AI 기술을 보유한 유망 핀테크 기업 12개사를 선발한다. 선발 기업은 9월 30일 열리는 데모데이 무대에서 국내외 투자자와 기업 파트너를 대상으로 핵심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할 기회를 얻는다.

지난해 참가 기업 '크로스허브'는 CES 참가를 확정지으며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주요 금융사와의 1대1 미팅을 통해 기술 실증과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도 했다.

올해는 투자기관과 금융기관의 참여 규모도 9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해 참가 기업의 투자 유치 연계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스타트업플러스에서 할 수 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