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비상벨'로 재난 골든타임 확보…전국 우수사례로 선정

올해 25가구 설치 완료…내년까지 총 105가구 확대

비상벨 시연(종로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 '종로 비상벨'이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전·재난관리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혓다.

종로 비상벨은 지하주택에 설치한 119연계 비상벨로 재해 취약계층과 종로구청·소방서를 연결해 침수 등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센서는 현관문이나 창문에 설치해 2㎝ 이상 물이 차오를 경우 경계 단계로 판단, 구청·거주자·보호자 등에게 문자 알림을 발송한다. 15㎝ 이상 침수 시에는 자동으로 119에 신고가 접수된다.

거주자가 직접 비상벨을 눌러 신고할 수도 있다. 119는 양방향 통화 장치를 통해 즉시 상황을 파악하고 출동할 수 있다.

종로구는 올해 중증장애인·고령자·침수 취약가구 등 25가구에 먼저 비상벨을 설치했으며 내년에는 80가구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촘촘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안심 1번지 종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