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남·경기 가평에 4억원 지원…수해복구TF 가동

자원봉사 인력 파견…생필품·식음료 지원

자원봉사자들이 광주 광산구 신기마을에서 폭우 피해 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 (광주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22/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수해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경남과 경기도 가평군에 각각 3억원과 1억원씩 총 4억 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충남에 재해구호금 2억 원을 전달한 데 이어 추가 지원에 나선 것이다.

시는 이와 함께 '수해복구 지원 통합대책 TF'를 구성하고 자원봉사 인력과 병물아리수·식음료·손소독제 등 물자 지원을 체계화하기로 했다.

오는 25일부터는 서울시 바로봉사단을 중심으로 충남·가평 등 피해지역에 자원봉사 인력을 순차 파견할 예정이다.

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민간기업의 후원을 통해 현재까지 △생수 및 스낵류 11만 개 △캔 음료 및 홍삼스틱 4500세트 △생수 9000병을 확보했으며 이를 주요 피해 지역에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 21일부터는 울주·가평·산청군의 요청에 따라 병물아리수 1만 4000여 병을 배송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피해지역 복구와 농가 지원을 위해 마련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모든 수재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