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 서교치안센터 민간공모…'일상 속 명소' 변화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마포구에 위치한 구 서교치안센터를 민간과 협력해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건물은 2023년 10월 경찰청의 치안센터 축소 방침에 따라 지난해 1월 운영을 종료하고 현재까지 공실인 상태다.
규모는 대지면적 310.1㎡, 연면적 229.68㎡로 지하1층, 지상 3층이며 홍대입구와 합정역 인근에 있어 유동 인구가 많다.
공모 접수는 온비드를 통해 오는 23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신청자는 오는 29일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내부를 확인한 뒤 8월 8일까지 서울시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서울시는 이 공간을 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일상 속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저이용 도시공간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유휴 공공건축물에 민간 콘텐츠를 결합하는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6월 여의도 지하벙커에선 글로벌 아티스트 팝업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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