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어르신헬스케어' 무료 체험교실 운영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중구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어르신헬스케어센터'를 본격 운영하고 무료 체험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구는 지난 18일 만 65세 이상 중구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실 무료체험 교실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체험 교실은 건강증진실을 한 번도 이용해보지 않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전·오후 각 1회씩, 회차당 7명씩 소규모로 진행됐다.
체험 수업은 전문 체육지도사의 지도 아래 진행됐으며, 스마트헬스기구와 실내용 사이클, 로잉머신 등을 활용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낯선 기구 사용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정기 이용을 유도하는 취지다.
중구어르신헬스케어센터 건강증진실은 2023년 12월 개관한 시설로, 전문 운동기구와 지도 인력을 갖춘 그룹 운동 중심 공간이다. 매월 1만5000원(10회 기준)의 이용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5928명의 어르신이 이용했다.
건강증진실은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60분 단위로 4타임 예약제로 운영되며, 정원은 회차당 12명이다. 상주 체육지도사가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춰 운동법을 안내하고, 스마트헬스기구를 통해 운동 기록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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