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 예체능 특기 고교생 180명에 6억 3000만원 장학금

멘토링 등 진로 지원 병행

서울장학재단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증서 수여식(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장학재단은 지난 1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 증서 수여식을 열고 고등학생 180명에게 총 6억 3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체육·미술·클래식 음악·실용음악·무용 등 예체능 분야에 재능을 가진 서울 소재 고등학생이다. 장학생 1인당 연간 350만원을 지원한다.

수여식에서는 체육·미술·무용 분야 장학생 대표가 포부를 밝히고 음악 분야 장학생들이 판소리와 실용음악 공연을 선보이며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서울장학재단은 장학생들에게 진로 멘토링과 예체능 분야 체험 프로그램을 여름과 겨울 각 1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증서는 예체능 특기 청소년들의 재능과 열정을 서울시가 응원한다는 증표이자 꿈을 향해 함께 걷겠다는 따뜻한 메시지"라며 "이 장학금을 통해 꿈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