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빌라 RFID 종량기 세척·소독 시범 운영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여름철 위생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일반주택에 설치한 RFID 음식물 종량기를 대상으로 세척·소독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RFID 종량기는 카드코드그나 식별코드 입력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자동 계량하는 기기다. 빌라 등 일반주택에서는 위생 민원과 관리 어려움으로 기피 대상이다.

구는 전문 위탁업체를 통해 4개월간 매월 3회 고온 스팀 세척과 친환경 소독제를 이용한 위생관리를 시행한다. 작업 후 주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향후 나홀로아파트 등으로 확대 여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