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시의장, 몽골 울란바토르 방문…"문화 협력 강화"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은 한몽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를 공식 방문한다고 11일 밝혔다.

울란바토르시의회의 공식 초청에 따라 이뤄진 이번 방문은 한몽 수교와 함께 서울-울란바토르 친선결연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했다.

대표단은 지난 10일 울란바토르시의회 신임 의장과 면담을 갖고 그간의 협력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오는 9월 울란바토르에서 열릴 서울 유학 박람회를 소개하고 "서울의 교육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경험한 인재들이 귀국 후 몽골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서울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야르 아마르바야스갈랑 울란바토르시의장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키슈게 남바타르 울란바토르시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최 의장은 몽골 대표 축제 나담축제 개막식과 'K-M 문화교류 뮤직 페스타', 몽골 대통령 주관 국빈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