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최측근 강철원 전 부시장, 서울브랜드총괄관으로 복귀
내년 지방선거 전열 정비…25년 정치 조력자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의 최측근 강철원 전 정무부시장이 서울브랜드총괄관으로 복귀한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 전 부시장은 이르면 다음 주 시장 직속 서울브랜드총괄관에 부임한다.
서울브랜드총괄관은 도시 브랜드를 관리하고 서울시와 산하기관의 브랜드 정책을 수립하는 보직이다.
강 전 부시장 복귀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대비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강 전 부시장은 지난 2000년 오 시장이 국회에 입성할 당시 보좌관으로 인연을 맺은 이후 25년째 정치적 조력자로 함께한 복심이다.
2010년 오세훈 서울시장 재선 임기 당시에는 홍보기획관을 거쳐 정무조정실장 등 요직에서 일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일 대변인 자리에 이민경 서울시 전 기획수석을 새롭게 임명했다. 기획수석은 이지현 비전전략 특보가 겸임한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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