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재생 시설' 어떻게 활용할까…서울물재생시설공단 공모전
1팀당 최대 5편 응모…대상 100만 원 상금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물재생의 가치와 공공시설 활용 방안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다음달 27일까지 '워터마크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여러분의 관심으로 물재생시설의 가치를 찾아주세요'로, 공단이 운영하는 물재생체험관, 체육시설 등의 활용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불편한 보물찾기' 부문과 공단을 알릴 수 있는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는 '순간포착! 추억을 찾아라!' 부문으로 나뉜다.
아이디어 제안은 A4 3매 이내 형식으로 제출하면 되며, 숏폼 콘텐츠는 50~70초 분량의 영상으로 제작해야 한다. 1인 또는 1팀당 최대 5편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수상은 1인 1작품으로 제한된다.
접수는 워터마크 공모전 누리집(www.워터마크공모전.kr)을 통해 가능하다.
공단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17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100만 원), 최우수상(80만 원), 우수상(50만 원), 장려상(20만 원) 등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공원 탁자 개선 아이디어가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해당 제안은 실제 마루공원에 적용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공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서도 시민 제안이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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