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플레이북 365' 초판 완판…2쇄·영문판 제작

서울플레이북 판매 (서울시 제공)
서울플레이북 판매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정책 커스텀북 '서울 플레이북 365' 초판이 완판돼 2쇄 제작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플레이북 365는 시민의 생활 습관과 취향에 따라 시의 정책을 주체적으로 취사 선택해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만든 안내서다.

출간 2주 만에 △네이버 도서 선정 베스트셀러 △교보문고 서울·수도권 여행 분야 베스트셀러 1위 △교보문고 주간 종합 순위 64위에 올랐다.

서울시는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서울 플레이북 365의 영문판 'Seoul Playbook 365–Play Your Seoul'을 제작했다.

이번 영문판은 이달 초 책읽는 서울광장 야외 부스를 찾은 외국인 시민이 "책을 꼭 소장하고 싶다"며 구매 요청한 사례가 접수돼 만들게 됐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영문판은 이달 셋째 주부터 아마존에서 공식 판매를 개시한다. 한글판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서점과 일부 독립서점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이제 세계 무대에서도 서울을 플레이하는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8일 용산구 이태원 해방촌 신흥시장에서 책을 자유롭게 열람·구매할 수 있는 '서울 플레이북 365 도서 좌판'을 진행한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