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69개 위원회 청년 참여 비율 13.7%…조례 기준 상회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지난 3월 기준 169개 위원회에서 청년 위원 481명이 활동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청년 위원은 각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위원회에서 정책 제안과 개선 활동에 참여하는 역할을 하는 직책이다.

시가 운영·관리하는 265개 위원회 중 198개 위원회가 청년 의무 위촉 대상인데, 청년 위원 비율은 13.7%로 조례 기준인 10%를 넘었다.

시는 위원회 임기가 통상 2~3년임을 고려해 2026년 말까지 전체 위원회가 청년 위촉 비율을 달성하도록 연차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청정넷뿐만 아니라 대학 총학생회·동아리연합회와 협력하고 국무조정실 청년DB를 활용해 청년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천할 계획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들이 정책 변화를 주도하고 참여에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