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수도권 대기 중 미세먼지플라스틱 분석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와 세미나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와 '수도권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 분석·평가·관리를 위한 지자체 전략 및 협력 방안 마련'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다음달 7일 연구원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사회적 관심이 높은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맑고 지속가능한 수도권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세플라스틱 분야 4편의 발표를 통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나노 플라스틱 프로젝트, 대기 미세플라스틱 분석 방법, 연구 현황 및 수도권 지자체 간 협력·관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다.

김지희 연구사는 '서울지역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 분석 결과 및 중기 모니터링 전략 제언', 전기준 인하대 교수는 '인천지역 대기 미세플라스틱 연구 현황 및 미세먼지/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수도권 지자체 협력 방안 제언'을 발표한다.

이어 이재웅 연구관은 '도심 도로 환경 중 입자 오염물질 분포 특성 및 국립환경과학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나노 플라스틱(Nanoplastic) 프로젝트 추진 현황', 김영민 대구대 교수는 'Py-GC/MS를 이용한 미세플라스틱 분석과 응용'을 발표한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이번 세미나 개최가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연구원은 이른 시일 내 대기 미세플라스틱 모니터링 표준화와 수도권 지자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