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수교 60주년 기념 '다나카상' 김경욱·사유리 서울시의장 표창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의회는 한일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다나카상'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경욱과 일본인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씨는 다나카라는 일본인 콘셉트의 부캐릭터로 방송과 유튜브에서 활약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유리 씨는 일본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내 양국의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두 사람을 의장표창에 추천한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은 "문화와 미디어를 통해 한일 양국의 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든 중요한 인물"이라며 "노력과 헌신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이번 표창을 상신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호정 서울시의장은 지난 14일 시의회 본관에서 직접 표창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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