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수의사회, 29~30일 춘계 임상컨퍼런스…"실무 역량 강화"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30여명 강사 강연
- 한송아 기자,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서울시수의사회 주최 학술대회 '2025 춘계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서울수의임상콘퍼런스)'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5일 서울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호흡기·내과·정형외과·피부·안과·행동학·뇌질환·행동학·줄기세포 등 다양한 강아지와 고양이 임상 분야에서 최신 진단 및 치료법을 다룬다.
국내외 30여명의 강사가 강연을 펼치며, 최신 임상 트렌드와 실전에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초음파 진단 실습(핸즈온 코스)이 마련돼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1일차에는 심장초음파, 2일차에는 복부초음파 실습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직접 익힐 수 있다.
해외 최신 임상 정보를 접할 기회도 제공된다. 미국수의영상의학전문의이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VCA 올케어 애니멀 레퍼럴 센터 방사선과장인 허진영 수의사, 미국수의내과전문의 임준영 박사가 강연을 통해 글로벌 임상 트렌드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경기 불황 속에서 동물병원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수의사들을 위한 병원 경영 관련 강의도 준비됐다. 병원 운영 전략부터 수익성 개선 방안까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소동물 영상의학 진단법 △엑소좀 적용 증례 △반려동물 행동 문제 해결을 위한 최신 연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마련돼 있다.
30일에는 서울시수의사회 총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 회장은 "국내 반려동물 임상은 최첨단 장비의 등장으로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임상컨퍼런스는 현재의 반려동물 임상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특화 진료의 방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부 강의 내용 및 사전등록 방법은 서울시수의사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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