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개청 30주년 문화주간 운영…'오은영' 양육법 특강도
축하공연, 음악회, 전시회 등 풍성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강북구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강북문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강북구는 1995년 3월 1일 개청 이후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진행하는 강북문화주간에는 강북문화예술회관, 성신여대 운정그린 캠퍼스 등에서 전시와 공연, 특강,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우선 4일~5일에는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개청 30주년 기념 축하공연을 연다. '1995, 그땐 그랬지'를 주제로 가수 태진아, 송성호, 김수찬, 도시아이들이 공연하며, 추첨을 통해 선정한 1500명에게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다음 달 6일에는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구민 56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지혜로운 양육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8일에는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개청 30주년 기념 신춘음악회'가 열린다.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지휘자 안두현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유미숙, 바리톤 김성결,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가 공연을 선사한다. 관람료는 전석 3만 원이며, 강북구민은 1만 원에 입장 가능하다.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진달래홀에서는 30주년 기념 기획전시 '지나온 30, 앞으로 30 展'이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열린다. 주민들이 기증한 생활유물과 강북구의 30년 변천사를 담은 사진전을 볼 수 있다.
구는 이와 함께 지역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강북구청 신청사 건립 사업의 주민설명회를 다음 달 6일 열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지역 발전사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자 강북 문화주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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