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재명식 '달콤한 경제사기' 국가 부도 지향"

"포퓰리즘, 결국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온다"

오세훈 서울시장. 2025.2.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근로소득세 개편 등을 화두로 던지는 등 연일 세제 개편 이슈를 띄우자 "이재명식 '달콤한 경제사기'가 지향하는 방향은 대한민국 국가 부도"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식 달콤한 사탕이 가져올 쓰디쓴 미래'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재명 대표가 또다시 '달콤한 사탕'을 꺼내들었다"며 "'월급쟁이가 봉인가'라며 근로소득세를 문제삼고, 상속세도 대폭 완화하겠단다"고 했다.

이어 "문제는, 거기에 전 국민 25만원 살포를 포함한 13조 원 규모의 지역화폐까지 주장한다는 것"이라며 "한 마디로 '돈 퍼주기'와 '세금 깎아주기'를 동시에 하겠다는 것으로, 역사는 이런 포퓰리즘이 결국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증명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상이 바뀌었다'며 자신의 표변을 정당화하지만 진짜 바뀐 것은 이재명 대표의 말 뿐"이라며 "이재명식 달콤한 경제사기가 지향하는 방향은 대한민국 국가 부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정한 경제 회복은 원칙 없는 세금 나눠주기가 아닌, 성장 환경 조성과 합리적 분배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