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폭설 시 도로 통제정보, 토피스에서 확인하세요"

결빙 같은 돌발상황 있을 경우 교통 정보 안내

서울 시내 상습 결빙구간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교통정보 포털 '토피스'에서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토피스 교통 상황실을 통해 폭설, 결빙 등 돌발 상황이 있을 경우 도로 통제 정보와 버스 우회 정보를 알려준다.

토피스 분석에 따르면 폭설로 인한 상습 통제 구간은 북악산로, 와룡공원길, 인왕산로 등이다.

겨울철 주로 결빙이 발생하는 도로는 청담대교, 호암대교 등 서울 도시 고속도로다. 이 곳에서는 19개 지점의 상습 결빙구간이 있다.

겨울철 새벽에 내려간 기온으로 도로가 얼어 다리 위, 터널 입·출구, 비탈길 구간에 결빙이 발생할 수 있어 주행 시 감속 운행, 안전거리 유지 등이 권고된다.

이러한 실시간 교통 정보는 서울교통포털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폭설 주의보, 경보, 특보가 발령되면 앱 팝업창을 통해 소식이 전달된다.

팝업창에서는 도로 통제구간의 현장 이미지와 실시간 CC(폐쇄회로)TV 영상도 확인 가능하다.

앱을 이용할 때 자주 가는 도로, 요일, 시간 등을 설정하면 주요 교통 정보를 알림으로 받을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을 통해 폭설 등 기상 상황 발생 시에도 시민 교통이용 편의 향상을 위하여 노력을 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과 교통편의를 최우선으로 하여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통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