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성동구 출생아 11% 증가…"양육 친화 환경 조성"

2024년 출생아 수 1692명…전년대비 11.2% 증가

성동구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 (성동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해 관내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11%가량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결과에 따르면 성동구의 지난해 출생아는 1692명이었다. 2023년(1521명) 대비 11.2% 증가한 규모다.

성동구는 지속해서 출산·양육 정책을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2015년부터 계속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해 현재 81곳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곳을 추가할 예정이다.

보육교사 1명당 담당하는 아동 수를 줄이는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사업'도 4세 이상 유아반까지 확대했고, 현재 관내 어린이집 9곳에서 시행되고 있다.

교통안전 지도사가 어린이들의 통학길에 동행하는 '워킹 스쿨버스' 사업도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총 172명의 지도사가 초등학교 1~3학년의 등하굣길을 돕고 있다.

올해 2월부터는 온라인에서도 임산부 가사 돌봄 서비스를 신청하도록 개선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전 사회적으로 출산율 감소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출생아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출산부터 양육에 이르기까지 빈틈없는 공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