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계설비 성능점검 실무교육…'성능점검 기준일 조정' 건의

기계설비 성능점검 담당자 456명 참석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건축물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건축물 기계설비 성능점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기계설비 성능점검 실무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기계설비 성능점검은 '기계설비법'에 근거해 건축물 내 냉난방·공조설비 등의 안전과 성능을 점검하는 작업으로, 이번 교육은 서울시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실시한 기계설비 성능점검 기술인력 대상 직무 전문교육이다.

교육은 △3월 6일 △3월 13일 △5월 9일 총 3회에 걸쳐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1일 8시간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기계설비 성능점검 담당자 약 460명이 교육에 참석했다.

시는 교육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2023년 교육 개선요구 의견을 반영, 전체 교육시간 및 실무교육 시간을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라 교육자의 87%가 교육 만족도에 대해 매우 만족 혹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4%포인트(p)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기술인력 대부분은 그간 성능점검과 관련 없는 분야에 종사했던 기계설비 경력 2년 이내의 신규자로, 특히 평소 필요하다고 느꼈던 성능점검 현장점검 실무교육을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준 점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교육 세부 내용과 관련해 강사의 전문성에 대한 만족도(약 88%)가 가장 높았으며, 교육시간 및 교재 만족도(약 74%)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교육 개선 의견으로 공무원/업체 직원 교육을 분리 시행해 달라는 의견에 대해 시는 내년도 교육 운영계획 수립 시 보완하기로 했다.

시는 성능점검 기준일이 건축물 면적별로 달라 지자체 및 관리주체의 관리가 어려워 성능점검 기준일자는 연중 실시로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 법령·제도 개선 사항에 대해 정부에 제도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건축물의 사용수명을 연장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건축물 운영을 위해 기계설비 성능점검은 꼭 필요한 작업"이라며 "기계설비 산업의 발전과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 건물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점검 교육뿐만 아니라 다각적인 행정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니 기술 인력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