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거마도서관, 새단장 마치고 다음달 초 재개관

서울 송파구 거여2동에 위치한 거마도서관 열람실(서울 송파구 제공). ⓒ News1
서울 송파구 거여2동에 위치한 거마도서관 열람실(서울 송파구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8월 초 거마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다고 31일 밝혔다.

거여2동에 위치한 거마도서관은 지난 2005년 개관해 다양한 독서문화서비스와 특화된 열람실 운영 등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시설이 오래되고 낡아 리모델링 요구가 커져 구는 천장, 바닥 등 노후시설을 전면 교체했다. 아울러 쾌적한 이용환경을 위해서 열람실 의자 전면 교체, 벽면 페인트 단장, 독서문화 프로그램실 방음 작업 등을 진행하고 일반열람실과 별도로 '노트북실'을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거마도서관은 재개관하면 일반열람실의 경우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아울러 송파구는 22개 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 리모델링도 진행하고 있다. 이달 방이1동 조롱박 작은도서관과 거여1동 다독다독 작은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운영에 들어간다.

오미자 송파구 독서문화팀장은 "구민들 가까이에 '쾌적한 도서관'을 조성해 구민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체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wit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