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능동로 상점 소개하는 지도 '스탠드인능동로' 발간
- 정혜아 기자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능동로에 들어선 상점들을 소개하는 지도 '스탠드인능동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지도는 구가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군자역사거리에 이르는 능동로 일대를 문화예술의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해 온 아트로드 사업과 관련한 것이다. 능동로의 특색을 전달할 수 있는 소재를 조사해 능동로만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이번에 발간된 지도는 건대입구를 중심으로 미용 관련 업종이 많이 자리잡은 것에 착안해 '스타일'이라는 주제로 제작됐다.
지도 앞면에는 군자역, 어린이대공원역, 건대입구역, 뚝섬유원지역 등 4개 지역으로 구획을 나눠 구역별에 따라 미용실, 이발소, 네일아트, 마사지샵, 피트니스 센터 등을 수록했다.
뒷면에는 미용관련 유용한 정보들이 담겨 있다. ▲성별에 따라 건강에 좋은 운동 방법을 소개하는 '남자를 위한 요가'와 '여자를 위한 복싱' ▲색깔을 활용한 심리치료인 '컬러테라피' ▲미용도구의 유래와 사용법을 알려주는 미용실의 도구와 이발소의 도구 등이 포함됐다.
능동로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공연, 미술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능동로 문화공간의 위치와 용도, 올해 주요행사도 담았다.
구는 이번 지도를 1000부 제작해 서울시 주요 관광 안내소에 배부한다. 아울러 구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kr)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내년 초 제작 완료를 목표로 먹거리를 주제로 한 지도도 발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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