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70] 수도 서울 인구추이 "대한민국 역사가 보인다"
한국전쟁 발발로 감소한 후 경제개발로 급증
1990년대 이후엔 수도권으로 이사하는 전출 초과 현상
- 정혜아 기자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인구는 광복 후 어떻게 변했을까.
1945년 광복 직후 서울의 인구는 90만명을 약간 상회했다. 2013년 12월 말 현재 서울의 인구는 1039만명에 육박한다. 약 70년 동안 서울의 인구는 11배 가량 늘어난 셈이다.
우선 1945년 10월 초 서울의 인구는 90만1371명이었다.
그러나 광복 이후 해외 및 월남 동포의 귀환과 1949년 시역확장 등으로 서울의 인구는 급격히 늘어났다. 1950년 서울에는 160만명에 가까운 인구가 몰려 있었다.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의 발발하자 서울의 인구는 급감했다. 1950년 4월 말 현재 169만3224명이던 서울의 인구는 1951년 12월 말 현재 64만8432명으로 줄어들었다.
서울이 수복되자 서울은 다시 100만명 이상의 도시가 됐다. 급기야 1959년 서울의 인구는 209만3969명을 기록하며 200만명을 넘어서게 됐다.
경제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1960년대를 시발점으로 1963년 서울의 인구는 325만4630명을 기록하며 서울은 300만명 이상의 도시가 됐다.
이후 서울의 인구는 1970년 543만3198명, 1976년 725만4958명, 1983년 920만4344명, 그리고 1988년 1028만6503명으로 인구 1000만 명의 거대도시로 변모했다.
그러다 1992년 서울의 인구는 1096만9862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후 감소하기 시작했다. 1993년에는 서울의 인구가 1992년보다 4만4398명이 감소된 1092만5464명으로 절대인구 감소를 처음 기록하게 됐다. 서울을 떠나 수도권으로 이사하는 전출 초과 현상이 나타났다.
최근에도 서울의 인구는 매해 줄어들고 있다. 2013년 서울의 인구는 1038만8055명으로 전년에 비해 5만4371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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