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16일부터 '러시아연해주문물전'
- 정혜아 기자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은 16일부터 국제교류전시회 '러시아연해주문물전:프리모리예'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러시아과학원 극동지부 역사학고고학민족지학연구소와 러시아 국립극동대학 박물관에서 대여한 연해주 유물 576점을 비롯해 같은 문화권이던 함경도·강원도 출토유물 등이 전시돼 러시아 연해주의 역사 흐름을 함축적으로 볼 수 있는 자리다.
전시의 주요 테마는 ▲연해주의 초기문화 ▲고대문화의 기틀 ▲동해바다로 진출한 해동성국 ▲여진족과 한국사 등 4개다.
부대행사로 초청강연도 열린다. 내년 1월 8일에는 '연해주 지역의 선사시대 유적과 유물', 15일에는 '발해의 주민과 문화', 22일에는 '연해주 지역의 발해 유적과 유물', 2월 12일에는 '발해의 건국과 말간'을 주제로 한다.
이인숙 한성백제박물관장은 "낯설게 느껴지지만 알고보면 한국 역사와 관련 깊은 러시아 연해주의 구석기시대~근현대 유물 및 발굴조사성과를 총망라해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문의 한성백제박물관 (02) 215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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