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사용플라자' 사업비 125억 증액…총 500억
부지·면적 등 늘려 비용 상승…내달 투자심사 재심의 상정
- 차윤주 기자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서 장안평 중고차 매매시장 일대가 보이고 있다.이날 서울시는 장안평 일대를 대한민국의 자동차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은 '장안평 일대 자동차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장안평 자동차유통산업-중랑물재생센터-서울재사용플라자를 재활용산업의 성장 발판으로 삼고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세계적인 리사이클 중심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2014.3.1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시가 성동구 용답동에 들어설 서울재사용플라자의 사업비를 125억원 가량 늘려, 총 5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연중 착공할 서울재사용플라자의 설계를 바꿔 공사비를 증액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문가 자문 및 디자인 심의 과정에서 대지 규모를 늘리고 건축 구조물을 변경하면서 예상 사업비가 373억원에서 498억9000만원으로 125억9000만원 늘어났다.
재사용플라자가 들어설 대지는 당초 계획했던 6000㎡에서 6943㎡로 키우고, 건물의 연면적도 1만6000㎡에서 1만6228㎡(지하2층~지상5층)로 다소 넓어진다.
건물의 신재생 에너지 확보 비율도 14%에서 35%로 대폭 늘리고 건축 구조물은 박스형태로 바꾸기로 했다.
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기존 금액으로는 서울재사용플라자 건립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설계업체의 의견에 따라 내부 검토를 거쳐 사업비를 증액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규모 재정이 들어가는 사업의 비용 증액은 투자심사위원회의 심의 사안이다. 이에 따라 내달 27일 열리는 위원회에서 승인이 나야 최종 결정된다.
오는 10월 착공해 2016년 연말 완공 예정인 서울재사용플라자는 재사용 작업장, 백화점, 재활용박물관, 소재은행, 전시·판매장, 교육장 등 자원재활용 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할 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성동구 장안평 중고차 매매단지와 재사용플라자, 중랑물재생센터 등 일대를 묶어 대한민국 자동차 유통산업 중심지이자 도시재생(리사이클)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낙후된 장안평 중고차 매매단지 일대에 자동차무역센터·호텔 등을 짓고, 중랑물재생센터 등 주변 시설과 연계한 재활용산업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게 전폭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chach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